시민의 강 산책길에
아주 작고 예쁜 꽃을 접사로 찍어 올렸었는데..
어제 밤에는 눈이 내려 쌓였다.
따뜻한 오후 산책길에
꽃을 찾았지만 꽃은 온데간데 없어지고..
봄 맞을 준비를 하던 내 마음을
비웃듯..
설경이 환하게 웃으며 반긴다.
기뻐해야할까?
꽃의 존재를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한켠에서
쏘옥 고개 내민다.
설경속
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따뜻한 한 잔의 커피를 나누며
우리도 풍경이 된 날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2008.2.26. 향정
2006년 시민의 강 눈풍경-야경-
한 밤중에 눈이 펑펑..아들과 함께 시민의 강으로~~고고
사진도 찍고..
따뜻한 커피도 한잔..
싫다 하지 않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준 아들에게 감사감사 ~~ ^^*
'내 고장의 사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산수유 꽃.. (0) | 2008.03.29 |
---|---|
봄소식... (0) | 2008.03.19 |
시민의 강 발원지.. (0) | 2008.02.23 |
봄소식.. (0) | 2008.02.22 |
겨울을 보내는 시민의 강 (0) | 2008.02.22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