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고장의 사계

시민의 강 눈 풍경 + 야경

향정 2008. 2. 27. 01:10

시민의 강 산책길에

아주 작고 예쁜 꽃을 접사로 찍어 올렸었는데..

 

어제 밤에는 눈이 내려 쌓였다.

따뜻한 오후 산책길에

꽃을 찾았지만 꽃은 온데간데 없어지고..

 

봄 맞을 준비를 하던 내 마음을

비웃듯..

설경이 환하게 웃으며 반긴다.

기뻐해야할까?

꽃의 존재를 안타까워하는 마음이 한켠에서

쏘옥 고개 내민다.

 

  

설경속

사랑하는 아들과 함께 따뜻한 한 잔의 커피를 나누며

우리도 풍경이 된 날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2008.2.26. 향정

 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2006년 시민의 강 눈풍경-야경-

한 밤중에 눈이 펑펑..아들과 함께 시민의 강으로~~고고

사진도 찍고..

따뜻한 커피도 한잔..

싫다 하지 않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준 아들에게 감사감사 ~~ ^^*

 

 

 

 

 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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